SKT IoT 플랫폼 - ThingPlug



제가 작년 말부터 IoT 관련된 소모임을 가지고 있는데요. 원래 목적은 IoT 플랫폼 만들기였지만 계속 조사하면서 깨닫게 된 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였죠. 물론 제가 실력이 좋으면 모르겠으나 아직 대학생이다보니 아는게 없어서 제자리 걸음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은 우선 IoT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의 통신 3사인 SKT, KT, LGT는 전부 IoT에 대한 준비를 일찌감치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SKT는 Thingplug라는 IoT 플랫폼을 공개하였죠. 조사해보니 다른 통신사의 플랫폼보다 접근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제가 하는 소모임은 거의 2개월만에 IoT 서비스를 만들어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학기의 시험기간이 껴있기도 하고 그래서 늦어졌지만, 그만큼 IoT는 아직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분야입니다. 저는 그러한 점이 저에게 기회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한 번 열심히 해서 뭔가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그 과정을 블로그에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책을 빌려왔습니다. 조사해보니 SKT에서 IoT관련 개발하고 일 하시는 분들이 Thingplug에 대한 책을 쓰셨습니다. 마침 학교에도 그 책이 들어와있어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Thingplug로 시작하는 IoT서비스 개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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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oT라는 게 아직 생소하시다면 제가 얼마 전에 쓴 글을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oT(사물인터넷) 알아보기



Thingplug는 IoT 플랫폼입니다.
그러면 IoT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저는 처음 조사를 시작할 때 IoT 플랫폼이라는 개념이 정확히 있는게 아니라서 많이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IoT 플랫폼이라고 하면 너무 포괄적이기 때문입니다. IoT에는 단순히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요소도 생각해야 하고, 서비스, 거래, 고객, 제품 이런 것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분야마다 각각의 플랫폼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간단히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Thingplug라는 IoT 플랫폼은 우리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하기 쉽도록 도와주는 그러한 도구입니다. 자동차를 만들 때, 자동차 플랫폼이라는 것이 있죠.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골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플랫폼에 따라 K5, K3이나 SM3, SM5.. 등처럼 클래스가 정해지는데요. 물론 자동차는 플랫폼 뿐만 아니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아무튼 Thingplug를 제공한다는 것은 곧, 이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즉, 어떠한 골격을 우리에게 주고 그 것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제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것이죠. 단순히 골격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도 플랫폼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다시 말해서, Thingplug는 Io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에 따르면, Thingplug라는 이름은 IoT의 사물을 의미하는 ‘Thing’과 전기 콘센트에 끼우는 플러그의 ‘Plug’가 합쳐진 합성어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IoT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전기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콘센트에 플러그를 끼우는 것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IoT의 사물들도 Thingplug에 연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IoT의 사물로서 기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연결이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끼우는 것만큼 간단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Thingplug의 목표라고 합니다.



3.



ThingPlug는 국제 표준인 oneM2M의 호환 플랫폼입니다.

oneM2M이 도대체 뭘까요?

먼저 ‘국제 표준’이라는 것을 알아보면, ETSI나 ISO 같은 국제 표준화 단체에서 정의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표준을 만들어서 공개하는 것을 국제 표준이라고 합니다. oneM2M은 바로 IoT 영역에서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 표준입니다.

쉽게 말해서, HTTP가 바로 국제 표준인데요. HTTP를 이용해서 우리는 웹 브라우저에서 상관없이, 웹서버에 상관없이 손쉽게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웹 브라우저와 많은 웹 서버들이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oneM2M은 바로 HTTP 같은 통신 규칙, 약속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oneM2M가 HTTP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발전하고 있는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oneM2M이 완전히 확산될 때까지는 각자의 프로토콜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



SKT는 독자적인 프로토콜인 GMMP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미 IoT 이전 M2M(사물 지능 통신) 시절부터 많은 수의 다양한 상용 서비스에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서비스에 따라서 oneM2M을 사용할수도 있고, GMMP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5.



이번 글의 마지막이 되는 내용입니다.

책에서 안내하고 있는 ThingPlug의 장점인데요. ThingPlug가 다른 IoT 플랫폼에 비교해서 주목할만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 개발 및 운영 비용 절감
  •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제공
  • 다양한 영역의 IoT 서비스 지원
  • 이동통신 서비스와 연계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전달

자세한 내용은 직접 사용해보고 개발해보고 하면서 느끼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실질적인 ThingPlug를 사용하면서 직접 플랫폼에 접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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