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카드 포맷 프로그램 sdformatter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sd카드 포맷 프로그램 sdformatter를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라즈베리파이 하나가 더 생겨서 프로젝트 같이하는 조원한테 micro sd카드를 받아 거기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려고 집에 가져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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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보니 컴퓨터에 꽂고 보니 sd카드 전체 용량이 60MB밖에 없는 겁니다. sd카드의 겉면에 용량이 32GB라고 써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라즈베리파이에 꽂고 실행해보니 sd카드에 라즈비안 lite 버전은 이미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포맷을 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겠지하고 윈도우의 디스크 포맷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60MB에 있는 자료들만 없어질 뿐 전체용량이 60MB인 건 여전했습니다.
그 친구한테 물어보니 리눅스(라즈비안)를 설치할 때 파티션을 나눠야하는데.. 뭐라뭐라하면서 말의 요지는 지금 sd카드가 파티션이 나눠져있는데 나눠진 파티션 중에 하나만 인식을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sd카드 포맷 프로그램인 sdformatter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에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sdformatter는 알고보니 제 노트북에 이미 설치가 되어있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홈페이지에 라즈비안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에서 sd카드를 포맷하는 과정 중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었고 저도 그대로 따라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결론은 sdformatter는 윈도우의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포맷 기능보다 강력하고 안전합니다. 또한 윈도우의 포맷 기능은 하드디스크를 포맷하기 위한 용도였으므로, sd카드를 포맷하는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맷을 해도 완전히 지워지지 않고 나눠진 파티션 중 하나인 60MB를 그대로 인식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sdformatter는 이렇게 sd카드의 인식 오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에도 가끔씩 사용하면 sd카드의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반 SD카드, micro-SD, mini-SD 등 SD 플래시 메모리 류에서는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sdcard.org/downloads/formatter_4/eula_windows/index.html
sdformatter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위의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접속한 웹 페이지에서 맨 아래로 내리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는데요. Accept를 누르시면 바로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실행하고 설치합니다. 설치는 Next 두세번 누르고 Install 누르면 끝입니다.
바탕화면에 위와 같은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한번 실행시켜봅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라즈비안이 설치된 sd카드를 컴퓨터와 연결했는데요. 저번과 비슷하게 32GB짜리 sd카드가 1.15GB만 인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sd카드를 완전히 포맷하고 싶다면 sdformatter를 이용하시면 되고, 윈도우의 기본 포맷 기능을 이용해도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위의 sd카드를 포맷하고 싶다면 포맷 옵션을 적절하게 정하고(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Quick) Format 버튼을 누르면 포맷이 금방 진행되고 용량은 다시 원래 용량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d카드에 용량에 맞는 적절한 파일 시스템 형식을 적용시킵니다.
지금까지 sd카드 포맷 프로그램인 sdformatter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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